김대호, 나경은 의자 버린 이유는? 유재석 “회사 생활 처음 들어”(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4. 1. 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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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나경은 아나운서의 물건을 버린 적 있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여의도에서 상암으로 이전할 때였다. 후배들이 물건을 정리했는데 내가 볼 때 쓸데없는 물건 같아서 버렸다. 자세 교정해 주는 의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기서 선배들이 뭘 찾더라. 나경은 선배가 ‘어디 있더라?’라면서 의자 주변을 맴돌았다”라며 “순간적으로 내가 버린 그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층에 환경미화 하는 분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 있었다. 갔더니 어머니가 잘 쓰고 계시더라. 사정을 말씀드리고 몰래 갖다 놨다”고 말했다.

또 “아마 지금도 모르실 것이다. 나경은 선배가 화를 내는 스타일이 아니라 차분하게 의자를 찾았다. 남을 의심하지도 않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경은 씨의 회사 생활 에피소드를 처음 듣는다”며 웃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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