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대호 퇴사한 줄” 출연료 4만원에 입 떡(유퀴즈 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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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아나운서 김대호를 프리랜서로 오해한 사실과 함께 출연료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7회 '낭만의 시대' 특집에는 14년 차 차장 아나운서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호는 기본 월급이 있고 출연료가 "수당으로 붙는다"면서 "제가 알기로는 1시간 이상 넘어가는 방송 출연료가 4, 5만 원. 4만 8천 원 정도"라고 말해 유재석이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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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나운서 김대호를 프리랜서로 오해한 사실과 함께 출연료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7회 '낭만의 시대' 특집에는 14년 차 차장 아나운서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tvN까지 온 김대호를 마주하곤 "저는 퇴사를 하신 줄 알았는데 아직 (안 하셨더라)"면서 놀라워했다. 김대호의 tvN 출연은 MBC 아나운서국 차미현 부장의 적극적 허락으로 성사됐다고.
유재석은 "타방송 출연이 쉽지 않은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출연료 문제를 언급했다. 김대호가 7개 정도 고정 출연 중인데 프리랜서 방송인들과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냐고.
김대호는 기본 월급이 있고 출연료가 "수당으로 붙는다"면서 "제가 알기로는 1시간 이상 넘어가는 방송 출연료가 4, 5만 원. 4만 8천 원 정도"라고 말해 유재석이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제가 신인 때도 단역 출연하면 6만 원을 받았는데"라며 믿지 못하자 그는 "저희는 월급이 있으니까"라고 씁쓸해하며 전했다.
이후 김대호는 "사람이 말을 안 하면 모른다. 너무 투박하게 얘기하면 서로 기분나쁘니 '조심스럽고 세련되게 얘기하면 잘 알아들으시겠지'라는 생각에 금액 말하기보다는 제 업무량을 말씀드린다"며 "그걸 너무나 잘 알아주셔서 고맙다. 유연하게 배려를 잘 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요즘 나아진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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