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에게 듣는 올해 주요 역점 사업은?
[KBS 청주] [앵커]
충청북도와 각 시·군 단체장의 올해 계획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청주시입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성장과 시민 행복, 그리고 안전에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약과 오송 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바이오 메카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차 전지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했고, 34조 원 이상 투자 유치도 역대 최대 규모라 자평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로 크게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꿀잼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 복합 야영장과 대규모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치됐던 옛 국정원이나 대농부지, 무심천 주변 등에 복합 여가 공간 조성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우리 청주시가 더욱 크게 성장·발전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청주시와 옛 청원군 통합 10년을 맞아, 도농 교류를 확대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농촌 지역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원도심 공동화 문제도 고도 제한 완화 등 준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이어 눈썰매장 지붕 붕괴사고까지 잇단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청주시장으로서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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