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아니고 임OO? 1분만에 공연 매진시킨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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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33) 말고도 1분 만에 공연을 매진시키는 남자가 있다.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임 씨인 두 사람은 출연하는 공연을 1분 만에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야프 판즈베던(64)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인 이 공연은 협연자가 임윤찬으로 알려지면서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임윤찬은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향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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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33) 말고도 1분 만에 공연을 매진시키는 남자가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그 주인공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임 씨인 두 사람은 출연하는 공연을 1분 만에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10일 문화계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은 엄청난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벌여야 했다. 오는 25~26일 열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 예매가 시작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야프 판즈베던(64)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인 이 공연은 협연자가 임윤찬으로 알려지면서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 임영웅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예매 사이트가 먹통이 됐고 이틀 공연 티켓이 모두 팔렸다. 서울시향에 따르면 매진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서울시향은 연간 100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 우선 예매 혜택을 주는데 해당 금액대 후원자가 40명 이상 늘어나며 임윤찬 효과도 확인됐다.
임윤찬은 또 다른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30)과 더불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젊은 거장이다. 2022년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직후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재목으로 엄청난 인기 스타가 됐다.
임윤찬은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향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이 곡은 베토벤이 나폴레옹 군대가 오스트리아를 공격한 전란의 와중에 작업한 곡이다.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를 과감하게 펼쳐낸 베토벤 최고 역작 가운데 하나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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