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이 책임 물어야” 도내 정당 논평 잇따라

채승민 2024. 1. 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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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김희현 정무부지사 사안에 대해 오영훈 도정이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길 바랐지만 사생활 침해로 몰고 가는 발언이 돌아왔다며, '마이동풍'식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부지사가 신원 미상의 여인과 부산의 거리를 활보할 당시, 의회와 도청에 나와서 공무를 본 도의원과 공직자는 뭐냐고 물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논평을 내고 예산안 심사 정국 김 부지사의 부적절한 행보와 이후 대응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을 오영훈 도지사에게 요구했습니다.

제주녹색당도 논평을 통해 막중한 공무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면서 주말의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을 운운하는 정무부지사는 필요 없다며, 오영훈 도지사는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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