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고정 프로 7개… 출연료 4만 원대”(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4. 1. 10. 21:58
‘유퀴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밝혔다.
김대호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BC 아나운서에서 차장으로 있다”라며 “최근 외부 활동을 많이 해서 프리랜서를 선언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고정 프로그램이 7개다. 아나운서는 기본 월급에 수당이 붙는다. 1시간 이상 분량의 방송 출연료가 4~5만 원 사이”라고 덧붙였다.
또 “사람들이 나를 많이 알아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복권을 자주 산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으니까. 이사 간 집 근처의 복권 가게를 거의 매주 5년 동안 갔다. 이전까지 못 알아보시다가 최근에 알아보셨다”고 말했다.
그는 “인왕산 산책로 인근에 집이 있다. 구옥이라 벽이 얇아서 밖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라며 “지나가시다가 ‘여기가 김대호 집’이라고 말한다. 집에 있다가 TV 소리를 줄이곤 한다.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어 “명절마다 ‘결혼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최근에 어머니가 ‘대호는 조금 더 있다가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며 “원래 선을 보라는 제안도 많이 들어왔는데 요즘에 안 들어온다. 내 생각엔 어머니가 방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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