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하림, 올해의 코러스상-연주자상 수상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 커져"[써클차트어워즈2023]

정혜원 기자 2024. 1. 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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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와 하림이 '써클차트 어워즈'에서 각각 올해의 코러스상과 올해의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하 '써클차트 어워즈')에서 페리는 올해의 코러스상을 하림은 올해의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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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페리와 하림이 '써클차트 어워즈'에서 각각 올해의 코러스상과 올해의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하 '써클차트 어워즈')에서 페리는 올해의 코러스상을 하림은 올해의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페리는 2023년 60곡 이상 코러스에 참여했다. 아이브의 '오프 더 레코드', '베디', '페이백' 비비지의 '언타이', 프로미스나인의 '러브 미 백' 등 다양한 곡에 아름다운 화음을 쌓았다.

페리는 "큰 상 주신 써클차트 어워즈 감사하다. 제가 200여곡 가까이 코러스에 참여했다. 그만큼 저를 믿고 맡겨주신 분들, 음악을 함께해주는 모든 친구들 감사하다. 무엇보다 제가 어떤 일을 하든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림은 가수뿐만 아니라 연주자, 싱어송라이터, 공연기획자 등 다방면에 걸쳐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에 인상적인 연주를 입혔다. 악기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림은 "트로피 예쁘다. 큰 상 감사드린다. 제가 노래도 하고 오래전부터 악기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음악 하시는데에 도움을 드렸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많은 분들 앞에서 칭찬을 받으니까 기분도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재밌게 동료들고 음악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라며 "K팝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데 덕분에 제 악기소리도 여기저기 퍼져서 기분이 좋다.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덕분에 이 상을 받은 것 같은데, 많은 가수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써클차트 어워즈’는 국내외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자의 데이터와 앨범판매량, SNS 데이터를 집계하는 써클차트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대중음악 종사자들의 축제를 지향하는 시상식이다.

'써클차트 어워즈'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SPOTV(스포티비)가 공동 주관하고 써클차트가 주최한다. 국내 '스포티비(SPOTV)'와 '스타티비(STATV)'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며, 해외 전지역(한국, 일본, 중동 제외)에서는 비아제코리아의 '위시유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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