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성 시신'서 발견된 흉기, 변사자가 직접 샀다

박지혜 2024. 1. 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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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와 함께 발견된 흉기는 A씨가 직접 산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가 사망 당일 경기도 이천시 집 근처에서 직접 흉기를 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흉기를 구매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에 혼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한강공원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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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6일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와 함께 발견된 흉기는 A씨가 직접 산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가 사망 당일 경기도 이천시 집 근처에서 직접 흉기를 샀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 모습 (사진=뉴스1)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흉기를 구매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에 혼자 들어갔다. 이후 시민 신고가 접수되기까지 다른 사람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한강공원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과다 출혈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소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유족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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