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골든글로브 2관왕 ‘추락의 해부’...압도적인 메인 예고편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비영어권 작품상까지 2개 부문의 트로피를 차지한 ‘추락의 해부’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산드라가 아들 다니엘에게 “엄마는 괴물이 아니야”라는 말을 하며 시작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남편의 추락사 상황을 보여주고, 산드라는 현장에 있던 유일한 사람이자, 아내라는 이유로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다. 단순한 사고인지, 우발적 자살인지, 의도된 살인인지, 보는 이들도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조성한다.
현재 전 세계 영화제 50개 부문 수상, 12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를 사로잡은 ‘추락의 해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물론, 까이에 뒤 시네마, 버라이어티, 더 가디언 등 여러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정확하고 엄격하며 치밀하다”(The Washington Post), “카메라 앞과 뒤에서 모두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영화”(AWFJ.org)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2관왕의 주인공 영화 ‘추락의 해부’는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