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모레 전체회의 소집…"야권 위원 해촉 건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권 추천 위원 2인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논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여권 위원들은 최근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지인 민원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야권 위원 중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해 해촉을 건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해촉 건의안에 명시된 '폭력행위'와 '욕설모욕'은 전날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옥 위원이 류 위원장에게 욕설하고 서류를 집어 던진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권 추천 위원 2인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논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방심위 정원은 9명이지만 현재 여권 위원 4명, 야권 위원 3명으로 7명인 상태다.
여권 위원들은 최근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지인 민원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야권 위원 중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해 해촉을 건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해촉 건의안에 명시된 ‘폭력행위’와 ‘욕설모욕’은 전날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옥 위원이 류 위원장에게 욕설하고 서류를 집어 던진 내용이다. ‘비밀유지의무 위반’은 지난 3일 야권 요구로 소집된 전체회의가 취소된 후 취재진에 안건을 제의한 배경을 공개한 김 위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이 의결되면 해촉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한다. 재가될 시 방심위는 여야 4대 1 구도가 된다. 12일 전체회의는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日, 반도체·AI 분야에 90조원 지원 검토
- “바쁠 때는 ‘미터기’ 꺼놓고 일해요”… 주 52시간에 발목 잡힌 삼성 반도체
- 조선株, 트럼프 말고도 믿을 구석 있다… 韓中 계약금액 격차도 사상 최대
- 가상자산 황금기 오나… 트럼프 효과에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
- [르포] 전기차 하부 MRI하듯 안전 검사… 속도별 배터리 온도 체크하는 시험 현장
- [인터뷰] “韓 저출생 해소, 대통령보다 아이돌이 잘할 것”… 美 유명 경제학자의 아이디어
- “박사급 정예 인력인데 성과급 걱정”… 뒤숭숭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직원들
- [르포] 인구 1억 기회의 땅 베트남, 한국 의료가 간다
- 출고도 안 했는데… 기아 EV3, 독일 자동차 어워드서 ‘4만유로 미만 최고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