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높이 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지바 제츠, 그 중심에 있었던 존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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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무늬(206cm, F)가 골밑을 지배했다.
다만 존 무늬의 활약에도 지바 제츠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존 무늬의 활약으로 지바 제츠는 잠시 앞서나갔다.
존 무늬는 골밑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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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무늬(206cm, F)가 골밑을 지배했다.
지바 제츠는 10일 일본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열린 EASL A조 조별 예선에서 안양 정관장을 만나 115-98로 승리했다.
지바 제츠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4명의 선수가 20점을 넘게 넣었다. 존 무늬 역시 21점을 올리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존 무늬는 경기 초반부터 본인의 높이를 살렸다. 다소 낮은 정관장의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연속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수비 리바운드도 사수했다. 거기에 득점력까지 선보였다. 상대의 지역 방어를 미드-레인지 점퍼로 공략했다.
다만 존 무늬의 활약에도 지바 제츠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골밑은 든든했지만, 외곽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았기 때문. 24-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지바 제츠의 높이는 높았다. 존 무늬 역시 높이를 살렸다. 전반에만 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은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존 무늬의 활약으로 지바 제츠는 잠시 앞서나갔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고 50-5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존 무늬는 골밑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관장은 골밑 수비에 집중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드디어 지바 제츠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존 무늬 역시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을 올렸다.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린 지바 제츠였다.
점수 차가 계속 벌어졌지만, 지바 제츠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존 무늬였다. 시도한 17개의 슈팅 중 9개가 림을 갈랐다. 골밑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 득점을 선보이며 상대의 지역 방어를 공략했다. 거기에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높이 싸움에서 큰 공헌을 한 존 무늬였다.
한편, 정관장까지 잡아낸 지바 제츠는 6연승으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높이, 스피드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존 무늬가 있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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