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즐거움 주는 축구할 것"

제주방송 하창훈 2024. 1.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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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종 순위 9위로 시즌을 마감했던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에 용병까지 속속 영입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약속했습니다.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통해 팬들은 즐거워하고 원정팀에겐 까다로운 제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사령탑에 새로운 선수까지 영입되면서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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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최종 순위 9위로 시즌을 마감했던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에 용병까지 속속 영입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약속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클럽하우스 내 체력단련실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자전거 타기부터 역기 들기 등 짜여진 루틴을 반복하다보면 숨은 턱 밑까지 차오릅니다.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지만 부상에서 회복중인 선수는 물론 새롭게 영입된 용병까지 모두 불평없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추가시간이 많아지며 체력이 강조되는 현대 축구의 흐름을 선수들도 감지했기 때문입니다.

정 운 제주Utd. 수비수
2023년에는 저희가 조금 도민분들한테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2024년에는 도민분들이 조금 더 행복하게 좀 더 즐겁게 축구를 볼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올 시즌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학범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코치진도 빠르게 구성했습니다.

선수 영입도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브라질 용병 2병을 영입하면서 제주의 약점인 득점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임 김학범 감독은 행복한 축구를 약속했습니다.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통해 팬들은 즐거워하고 원정팀에겐 까다로운 제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범 제주Utd. 감독
이곳이 원정팀이 진짜 까다롭게 생각하고 원정팀이 힘들어하고 진짜 원정팀의 무덤이 될 수 있는 이런 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해 시즌 9위로 팬들에겐 다소 아쉬움을 전해줬던 제주.

새로운 사령탑에 새로운 선수까지 영입되면서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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