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에게 일자리·학업 병행 제공..충북형 K-유학생 제도 시행

조용광 2024. 1. 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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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도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른바 충북형 K-유학생 유치사업을 추진합니다.

<녹취> 박용석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졸업 후에 E7 비자를 자동으로 취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은 졸업 후에 기업에 취업과 동시에 정상적인 근로자로서의 한국에서의 생활을 할 수 있는..."

충청북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충북형 K-유학생 유치사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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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도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른바 충북형 K-유학생 유치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내 기업은 물론 도시농부와 도시근로자로 활용한다는 건데 충북보건과학대학이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보건과학대학이 산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보과대는 유학생들에게 기술교육을 시키고 졸업후 취업비자 취득을 지원해 도내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녹취> 박용석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졸업 후에 E7 비자를 자동으로 취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은 졸업 후에 기업에 취업과 동시에 정상적인 근로자로서의 한국에서의 생활을 할 수 있는..." 충청북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충북형 K-유학생 유치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시농부나 도시근로자, 도내 기업들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해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겁니다. 또 지역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유학생들의 충북 정착도 유도합니다. 천만 원이 훌쩍 넘는 입학허가 재정보증금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대학과 기업이 장학금을 우선 지급하고 입국 뒤 벌어서 갚는 사실상의 후불제 방식이 추진됩니다. <녹취> 김진형 / 충청북도 과학인재국장 "대학과 도내 기업과 연결해서 학생이 선발되면 장학증서로 줄 수는 있습니다. 장학증서를 주면 비자 발급은 어렵지 않다." 다만 입국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갚지 않고 숨는 불법체류 문제나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수업과 취업 시수 배분 문제 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녹취> 김영환 / 지사 "이를테면 호치민 시장과 도지사가 그런 분들이 불법 체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각서나 보증을 받는 과정을 추진해 볼 생각입니다." 현재 4천 명인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를 1만 명으로 늘리기로 한 충청북도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이어 다음달에는 해외파견단을 인도와 몽골에도 보낼 예정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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