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원권 2장, 만원권으로 바꾸다 실수…“20살 직원, 상심해 돈 갚고 관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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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 업주가 돈을 바꾸다 직원의 실수로 돈을 더 받아간 손님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27일 밤 10시쯤 한 편의점에서 직원의 잘못으로 잔돈 10만원을 더 챙겨받은 남성을 찾는 내용의 제보를 보도했다.
편의점 업주인 제보자는 "당시 직원은 고작 20살에 일한 지 3일 차였다"며 "크게 상심해 10만원을 갚고는 당일 일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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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27일 밤 10시쯤 한 편의점에서 직원의 잘못으로 잔돈 10만원을 더 챙겨받은 남성을 찾는 내용의 제보를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한 남성은 편의점 계산대로 다가와 화투를 구매하고 오만원권 2장을 건네며 만원권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돈을 세던 직원은 10만원을 손님에게 내어 줬다. 그러고는 또다시 10만원을 내어 주는 실수를 했다.
편의점 업주인 제보자는 "당시 직원은 고작 20살에 일한 지 3일 차였다"며 "크게 상심해 10만원을 갚고는 당일 일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에게)3일 치 급여를 줘야 하는데 계좌번호와 연락처 모두 잘못 전달 받아 줄 방법이 없다"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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