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109억 건물 계약 도장 찍을 때만 좋았다”(옥문아)
‘옥문아’ 양세형이 100억대 건물을 사고 좋은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은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건물을 살 때 내가 생각한 금액보다 낮게 조율이 됐다. 계약금을 보내라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라며 “계약 도장을 찍을 때 좋았다. 그 이후로 좋은 게 없다. 신경 쓸 게 많아서서 복잡하다. 그래서 그냥 주식을 할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했다.
이어 “건물을 사기 전에 임장을 100군데 이상 갔다. 매매를 결심하고 주변 상권을 분석했다”라며 “또 지하철역과 거리가 중요하다. 지하철을 타는 걸 좋아해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걸어가 봤다. 원래 8분 정도 걸리는 거린데 기분이 좋아서 걸음이 빨라졌다. 나중엔 4분 만에 도착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김종국에 대해 “김종국형이 무섭기보단 귀엽다. 코미디언이 형한테 까불면 형이 호랑이처럼 한다”라며 “그럼 우리는 뭘 하기가 좋다. 그렇다고 형이 때리거나 하진 않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형돈이 “코미디언들이 그 선을 잘 안다. 맞기 직전까지만 한다”고 공감했다. 양세형 또한 “코미디언들이 어렸을 때 선을 넘었다가 많이 맞아봤을 것”이라며 “이 사람이 때릴 것 같다는 기운이 느껴지면 칭찬모드로 바뀐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90년대에는 진짜 애들이 불편해했다. 진짜 맞으니까.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웃었고, 양세형은 김종국에게 까불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