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강인리” 얘기에 ‘끄덕’ …‘우승후보’ 맞네, 클린스만호 ‘위상’ 아시아에서 이정도[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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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들에게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자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외신 기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MMC에서 만난 요르단의 한 기자는 본지 기자에게 "한국의 강점을 꼽자면 어떤 것이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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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외신 기자들에게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자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아시아 축구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인 아시안컵 개막을 앞둔 메인 미디어센터(MMC)에는 자국 대표팀을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로 북적였다. ‘축구’를 관심사로 각 나라 기자들은 타국 기자와 소통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나라는 한국이었다. ‘아시아 호랑이’ 한국은 26개의 대회 참가국 가운데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이재성(마인츠)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조규성(미트윌란), 홍현석(헨트)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외신 기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초호화 멤버를 필두로 분위기도 좋다. 한국은 A매치 6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이 기간 20골을 뽑아내면서 골은 헌납하지 않았다. 범위를 넓히면 7경기 연속 무실점을 내달린다. 그만큼 공수에서 탄탄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부상자’가 없는 것 또한 호재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은 주력 공격수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등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고전 중이다.
MMC에서 만난 요르단의 한 기자는 본지 기자에게 “한국의 강점을 꼽자면 어떤 것이 있냐”고 물었다. “손흥민, 이강인을 보유한 공격 라인”이라고 답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러면서 “뮌헨의 수비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고 “민재킴”이라고 답한 기자를 보며 웃었다.
바레인에서 온 기자도 본지에게 다가왔다. 바레인은 오는 15일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다. 승패 예측을 부탁했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는 답을 건네자 “쏘니”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에 입성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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