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992 기념티 입고 씨앗호떡 맛본 한동훈 "부산에 더 잘하겠다"

이비슬 기자 박기현 기자 2024. 1.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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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부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과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인근 점포에서 부산 명물 씨앗호떡을 시식한 뒤 "저와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며 "앞으로 부산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비대위 일정으로 1박2일 지역 방문 일정을 소화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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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박2일 방문…내일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부산=뉴스1) 이비슬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부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과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 방문에 시장 내에 수백 명의 지지자가 몰렸다.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에게 사인을 요청하거나 이름을 연호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 보여준 정장 차림을 벗고 편안한 티셔츠에 회색 코트를 착용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티셔츠에 새겨진 숫자 1992는 부산이 연고지인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연도를 기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굴의 의지로 우승을 이뤄낸 자이언츠처럼 '다시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부산 시민들에게 전하고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24.01.10/뉴스1 ⓒ 뉴스1 박기현 기자

자갈치 시장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한 위원장은 이후 도보로 남포동 비프(BIFF)광장을 찾았다.

한 위원장 방문에 BIFF 광장에 대거 인파가 몰리며 일대가 마비 상태를 빚었다.

한 위원장은 인근 점포에서 부산 명물 씨앗호떡을 시식한 뒤 "저와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며 "앞으로 부산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이후 부산에서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 및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는 11일에는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다.

한 위원장이 비대위 일정으로 1박2일 지역 방문 일정을 소화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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