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만남 가진 의정협의체 시각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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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새해 들어 첫 의정협의체를 열였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각차만 확인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김한숙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필수·지역 의료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인력 확대는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바라는 현안"이라며 의사 인력 확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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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새해 들어 첫 의정협의체를 열였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각차만 확인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김한숙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필수·지역 의료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인력 확대는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바라는 현안"이라며 의사 인력 확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의협 측 협상 단장인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올라오는 유명무실한 의료전달 체계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없이 공급만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회의 직후 양측은 "오는 17일 예정된 회의 때 의대생 등 의학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는 "실질적인 결과를 내자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입장문을 통해 "교육 자원 확충과 이에 대한 재정 투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025학년도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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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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