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카터 주니어 분전한 정관장, 그러나 넘지 못한 지바 제츠의 높이

박종호 2024. 1.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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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지바 제츠에 패한 정관장이다.

안양 정관장은 10일 일본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열린 EASL A조 조별 예선에서 지바 제츠를 만나 98-115로 패했다.

1쿼터, 정관장 24–24 지바 제츠 : 높았던 지바 제츠의 높이, 외곽 슈팅으로 응수한 정관장 정관장은 존 무늬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2쿼터, 정관장 55–50 지바 제츠 : 쿼터 초반은 카터 주니어가, 쿼터 마무리는 최성원이!정관장은 김상규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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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지바 제츠에 패한 정관장이다.

안양 정관장은 10일 일본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열린 EASL A조 조별 예선에서 지바 제츠를 만나 98-115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를 기록.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로버트 카터 주니어가 27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최성원과 배병준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활약은 빛바랬다.

1쿼터, 정관장 24–24 지바 제츠 : 높았던 지바 제츠의 높이, 외곽 슈팅으로 응수한 정관장
정관장은 존 무늬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세컨드 찬스까지 허용. 연속으로 실점했다. 그러나 정준원의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거기에 카터 주니어의 활약까지 나오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여전히 지바의 높이는 높았다. 정관장은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연속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정관장은 빠른 트렌지션 득점과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그 결과, 양 팀은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쿼터 종료 1분 9초 전 정관장은 카터 주니어의 3점슛으로 22-20을 만들었다. 이후 수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 반대로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는 22-24가 됐다. 하지만 카터 주니어의 버저비터로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정관장 55–50 지바 제츠 : 쿼터 초반은 카터 주니어가, 쿼터 마무리는 최성원이!
정관장은 김상규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3점슛을 내줬으나, 카터 주니어가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거기에 이종현의 활약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특히 정관장은 지역 방어로 상대의 실책을 유발. 강하게 압박하며 골밑 침투를 제어했다. 쿼터 시작 3분 54초에 이종현의 3점슛을 더하며 40-33을 만들었다.

이에 지바 재츠는 작전 타임을 신청. 다소 잠잠했던 지바 재츠의 외곽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지바 재츠는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 정관장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2-11런을 허용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지바 재츠는 계속 몰아쳤다. 카터 주니어에게 실점했지만, 빠른 스피드를 살려 응수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배병준과 최성원의 연속 3점슛이 나왔다. 점수는 52-50이 됐다. 쿼터 종료 5초 전 최성원이 또 하나의 3점슛을 추가했다.

3쿼터, 정관장 75–86 지바 제츠 : 3쿼터에만 36점을 내준 정관장
정관장은 경기 초반부터 지역 방어로 상대 득점을 봉쇄했다. 그러나 지바 재츠도 이에 해답을 찾았다. 외곽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골밑 득점까지 곁들였다. 그러자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존 무늬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1-8런에 성공한 지바 제츠였다.

정관장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높이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스피드를 앞세웠다. 박지훈이 스피드를 살려 돌파를 시도했다. 거기에 고찬혁의 외곽 지원까지 나왔다. 그러나 지바 제츠는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정관장 98–115 지바 제츠 : 더 벌어진 점수 차, 추격에 실패한 정관장
한 번 흐름을 잡은 지바 제츠는 계속 몰아쳤다.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 정확한 외곽 슈팅을 선보였다. 그렇다고 외곽 득점만 올린 것은 아니었다. 높이에서의 우위를 살렸다. 빠른 공격도 선보이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진행했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정관장에서는 카터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종료 6분 6초 전 정관장은 레이업 득점을 허용. 점수는 83-102가 됐다. 그러자 정관장은 작전 타임을 신청하며 선수 교체에 들어갔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지바 제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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