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짜 녹취록 의혹' 관련 최재경 전 수석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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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했다.
검찰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보좌관인 최모 씨 등이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와 관련 '가짜 최재경 녹취록'을 보도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녹취록 보도에 담긴 최 전 수석의 발언은 최재경 전 수석이 아닌 민주당 보좌관인 최모 씨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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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0일 최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최 전 수석을 상대로 대장동 관련 보도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보좌관인 최모 씨 등이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와 관련 '가짜 최재경 녹취록'을 보도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기사에는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사촌 형이자 박연호 전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처남인 이모 씨가 "김양 부산저축은행 전 부회장이 구속되기 전, 조우형이 김 회장의 심부름꾼이었거든요. 솔직히"라고 말하자 최 전 수석이 "윤석열이 그런 말 했다"고 맞장구쳤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 전 수석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윤 대통령의 상사였다.
검찰은 녹취록 보도에 담긴 최 전 수석의 발언은 최재경 전 수석이 아닌 민주당 보좌관인 최모 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전 수석은 대장동 사업 투자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0억원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정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의 당사자 6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검찰은 가짜 최재경 녹취록 보도 의혹과 관련, 지난달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대책위 대변인을 지낸 송평수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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