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에 느껴지는 ‘핑계고’ 대상의 향기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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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진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핑계고'의 2024년 첫 게스트는 이서진이었다.
지난 1일 '새해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출연한 배우 이서진은 등장과 함께 웃음을 가져왔다.
특히 이서진에 대상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쿠폰 획득 가능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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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느껴진다. 대상의 향기가.
지난해 연말 시상식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핑계고’의 2024년 첫 게스트는 이서진이었다. 지난 1일 ‘새해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출연한 배우 이서진은 등장과 함께 웃음을 가져왔다. 바로 의상 때문.
이날 이서진은 새해 컨셉에 맞춰 제대로 갖춰입은 한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출연에 앞서 한복 의상을 전해들은 이서진은 유재석에 전화해 “꼭 한복을 입어야하냐”며 불평을 터트렸지만, 정작 출연자 중 제일 정식 복장으로 갖춰입은 모습이 대비된 것.
이 외에도 이서진은 “새해 인사를 하라는 건 아니지?”라고 질색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2024년 개꿀”이러고 인사를 남겨 주위를 빵 터지게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서진은 연륜이 느껴지는 발언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먼저 이서진은 “나는 미식가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맛집 웨이팅이 있어도 기다리지 않는다고 알렸다.
양세찬이 맛집 웨이팅을 기다린다고 하자 이서진은 “나이 더 들면 이제 안 기다린다. 그리고 크게 맛 차이도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서진은 “그냥 뭐 어디 방송타고 수요미식회 나와서 줄 서는 거지, 가면 그 맛이 그 맛”이라고 표현해 양세찬과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이서진은 “운동을 하고 나서는 병원에 간다. 치과, 피부과, 가정의학과를 다닌다”고 언급했다. 이서진은 “50살이 넘으면 왜 아프지 하는데 아프다. 어디가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간다”고 설명했고, 유재석과 양세찬이 “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안먹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왜 버티냐. 지금 대한민국에 병원이 이렇게 많고, 내가 의료보험을 얼마를 내는데 버티냐”고 분노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이서진에 대상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쿠폰 획득 가능성’ 때문이었다. ‘핑계고’의 대상 후보는 프로그램에 3회 이상 출연해 쿠폰을 획득받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이름을 올린다.
이서진은 올해 첫 출연이지만, 벌써부터 두번째 출연을 예고했다. 이서진과 유재석은 ‘포켓형’들의 존재를 공통점으로 대화를 빠르게 이어갔다. 유재석은 지석진, 이서진은 김광규와 친분이 대표적이다. ‘핑계고’에서 이서진이 김광규와 친분을 언급하자, 양세찬은 “석진이 형 같은 느낌이구나. 형들이 한 명씩 포켓에 넣고 다니는구나”라고 말하기도.
이에 유재석은 “나중에 한번 석진이 형, 광규 형 해가지고 ‘나만의 포켓형’ 특집 약속해줘”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김광규와 전화통화에서 “내가 끌고 들어가는거다”라고 생색을 내기도 해 벌써부터 ‘포켓형’ 특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핑계고’의 대상은 배우 이동욱에 향했다. 이동욱은 지난해 ‘설 연휴는 핑계고’, ‘수란은 핑계고’, ‘쿠폰 완성은 핑계고’ 등에 출연해 유재석은 물론 조세호, 남창희 등과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며 단숨에 유력 대상 후보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61.1%의 투표율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서진이 등장하자마자, 온라인의 반응은 뜨거웠다. 벌써부터 지난해 이동욱의 예를 들며 유력 대상 후보로 언급되기도. 올해 ‘새해 인사는 핑계고’를 시작으로 이서진이 ‘핑계고’ 주요 출연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핑계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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