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자동차 '성큼'…4바퀴는 자유자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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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공식 개막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는 미래에 이동 수단이 어떻게 변할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날거나 네 바퀴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자동차들도 있었는데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을 태울 수 있고, 400m 고도에서 약 시속 200km로 60km 정도 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신재원/현대기아차 AAM 본부장 겸 슈퍼널 CEO : 육상 수단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보완을 하는 건데, 상당히 빨리 대중화가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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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공식 개막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는 미래에 이동 수단이 어떻게 변할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날거나 네 바퀴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자동차들도 있었는데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나가 있는 소환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개의 접이식 프로펠러가 달린 비행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말 아름다운 이 비행기 어떻습니까?]
현대차그룹의 슈퍼널이 선보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 S-A2입니다.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을 태울 수 있고, 400m 고도에서 약 시속 200km로 60km 정도 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내부를 살펴보시면요, 일반 비행기와는 다르게 콕핏이 한쪽으로 몰려 있어서 이쪽 편에 짐 보관도 가능합니다.
뒤쪽을 살펴보시면은 레이아웃이 일반 자동차처럼 되어 있는데 모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개인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도 가능합니다.
4년 후 한국과 미국에서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재원/현대기아차 AAM 본부장 겸 슈퍼널 CEO : 육상 수단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보완을 하는 건데, 상당히 빨리 대중화가 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플라잉카로 하늘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스포츠카처럼 달리다 프로펠러 8개를 펼치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로 변신합니다.
[왕탄/사오펑 에어로HT 공동창립자 : 우리 회사 플라잉카의 디자인 철학은 플라잉 파트와 드라이빙 파트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땅에서도 자동차는 옆으로, 또 대각선으로 움직이고 제자리에서 회전도 가능합니다.
4바퀴가 자유자재로 돌아가는 모비원, 제가 직접 타보겠습니다.
4개의 바퀴 모두에 모터를 내장해 각각 방향과 동력을 제어하는 원리입니다.
자동차 전장 기업 하만은 차량 정보와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는 앞 유리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최혜영)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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