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PL 빅 6가 노리는 중!...첼시에 결승골 넣은 '2부 유망주'

김아인 기자 2024. 1. 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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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은 2부 리그 소속 헤이든 해크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첼시가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반전까지 버틴 끝에 미들즈브러가 PL팀을 상대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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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은 2부 리그 소속 헤이든 해크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의 놀라운 반전 경기였다. 지난 시즌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지만, 최근 12위로 중위권에 위치한 미들즈브러에 4강에서 만난 첼시의 벽은 높아 보였다. 비록 첼시가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첼시의 패배를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결과는 미들즈브러의 승리였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가 주도권을 가져가며 경기를 압도했지만, 전반 37분 선제골은 미들즈브러의 몫이었다. 첼시가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반전까지 버틴 끝에 미들즈브러가 PL팀을 상대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최종 결승전에 오를 팀은 24일 첼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정된다.


선제골을 넣은 해크니가 이날 승리의 주역이었다. 2002년생으로 미들즈브러 유스 출신인 그는 2021년 프로 데뷔 후 2021-22시즌 6부 리그에 한 차례 임대를 다녀왔을 뿐 꾸준히 미들즈브러에서 뛰고 있었다. 중앙으로 과감한 돌파 능력과 탈압박 등 특유의 여러 기술을 갖췄다. 모든 공식전 63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챔피언쉽 영 플레이어 후보에도 들 정도로 주목받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미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활동하는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10일 “해크니는 올 시즌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빛을 발하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도 해크니 영입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당장 겨울 이적이 유력하진 않지만, 빅 클럽들이 그를 원할 이유는 충분하다. 킨셀라 기자는 “해크니를 영입하려면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미들즈브러는 해크니에 대한 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에게 놀라운 제의가 올 경우에만 1월에 그들의 소중한 자원을 매각할 것이다. 해크니가 홈그로운에 해당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클럽 간에 경쟁이 불 붙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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