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강율 또 당했다…이시강 "멍청한 것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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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강율이 이시강에게 또 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 정우혁(강율 분)이 장기윤(이시강 분)을 향한 복수의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재차 실패했다.
이날 서희재와 정우혁은 물론 양희찬(방형주 분), 재클린(손성윤 분) 등 모두가 장기윤을 무너트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정우혁은 서희재를 향해 "이제 정말 장기윤 끝장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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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 강율이 이시강에게 또 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 정우혁(강율 분)이 장기윤(이시강 분)을 향한 복수의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재차 실패했다.
이날 서희재와 정우혁은 물론 양희찬(방형주 분), 재클린(손성윤 분) 등 모두가 장기윤을 무너트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장기윤은 양희찬과 신경전을 벌였다. 둘은 서로 감옥에 보내겠다며 이를 갈았다.
이 가운데 탁성구(이규영 분)가 정우혁에게 연락했다. 장기윤의 비리 장부를 넘기겠다고 했다. 정우혁은 서희재를 향해 "이제 정말 장기윤 끝장내자"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장기윤을 드디어 지옥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안도했다.
서희재는 이어 "나 혼자서는 못했을 거야, 네가 함께해서 할 수 있었어"라며 정우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우혁은 서희재의 손을 꼭 잡고 "우리 이 손 영원히 놓치지 말자"라면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들은 약속 장소에서 탁성구를 만났고 비리 장부가 들어 있는 USB를 받았다. 서희재는 고맙다며 "덕분에 장기윤 향한 복수를 끝낼 수 있게 됐다"라고 미소 지었다. 하지만 장기윤이 만든 함정이었다.
서희재와 정우혁 모두 건장한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기윤이 도착했다. 그는 "멍청한 것들"이라며 비웃었다. 이어 "금고 도둑맞았다는 것도 성구가 날 배신했다는 것도 다 내 계획이었어. 그것도 모르고 좋아서 날뛰다니"라고 코웃음을 쳤다.
장기윤은 두 사람을 불륜과 약물 중독이라는 오명을 씌운 채 죽이려 했다. 먼저 의식을 잃은 정우혁을 살려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뒤 어머니 홍혜림(김서라 분)이 있는 병원을 알아냈다. 하지만 예상대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서희재까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장기윤은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어머니와 재회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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