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대표 4연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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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백복인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KT&G 대표에 취임한 이후 3번 연임하며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을 주도해왔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4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용퇴하는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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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백복인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KT&G 대표에 취임한 이후 3번 연임하며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을 주도해왔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4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용퇴하는 길을 택했다.
백 사장은 "KT&G가 변화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사장이 용퇴함에 따라 차기 사장으로 사내외 후보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내 후보는 방경만 수석부사장, 도학영 영업본부장,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 오치범 제조본부장, 박광일 부동산사업본부장 등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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