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 "가수로서 큰 영광" [써클차트 어워즈]

강다윤 기자 2024. 1.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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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정. /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온라인 생중계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재정이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하 '써클차트 어워즈')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써클차트 어워즈'가 개최됐다. 진행은 그룹 슈퍼주이너 이특, 스테이씨 시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가 맡았다.

가수 박재정. /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온라인 생중계 캡처

이날 박재정은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재정은 자작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통해 발라드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헤어지자 말해요'는 누적 서클지수 4억 4천만 점 이상을 달성, 동시에 25주 연속 노래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이 됐다.

박재정은 "'써클차트 어워즈'에서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고 상을 받는 게 가수로서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른다. 이렇게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3년 동안 '헤어지자 말해요'를 많이 들어주시고 노래방에서 많이 불러주셔서 여러분 덕분에 이 상을 받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재정은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더니 "'헤어지자 말해요'가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는데 정규 1집을 4년 동안 만들었다. 4년 동안 같이 고생해 준 프로듀서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린다"며 "2023년 모두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다. 2024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되시길 기도하겠다. 감사하다. 여러분 행복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써클차트 어워즈'는 국내외 온라인 음악 플랫폼과 피지컬 앨범 유통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데이터를 정식 공급받아 합산·집계하는 '써클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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