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올해 전세계 실업률 소폭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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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수그러들면서 감소했던 전세계 실업률이 올해 다시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는 현지시간 10일 '세계 고용 및 사회 전망: 2024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계 실업률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2022년 5.3%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5.1%로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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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수그러들면서 감소했던 전세계 실업률이 올해 다시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는 현지시간 10일 '세계 고용 및 사회 전망: 2024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계 실업률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2022년 5.3%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5.1%로 개선됐습니다.
고용 전망이 악화하는 요인으로는 불평등 심화와 생산성 저하가 지목됐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잠시 상승 기미를 보였던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기술 발전과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둔화하고 있다"며 "서비스와 건설 등 생산성이 낮은 부문에 투자의 상당 부분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속에 생활 수준이 저하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상황은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면서 "사회적 정의를 달성하려는 노력 없이는 고용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회복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129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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