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숙문학상에 강석경 ‘툰드라’

2024. 1.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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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한무숙문학상에 강석경의 소설 '툰드라'가 선정됐다고 한무숙재단이 10일 밝혔다.

'툰드라'(강·2022년)는 올해 등단 50년을 맞은 강석경(73·사진)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1987년 발표한 '석양꽃'부터 2022년의 표제작까지 35년의 간극을 둔 단편 8편을 모았다.

한무숙문학상은 소설 '역사는 흐른다', '만남' 등을 쓴 소설가 한무숙(1918∼1993)을 기려 199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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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한무숙문학상에 강석경의 소설 ‘툰드라’가 선정됐다고 한무숙재단이 10일 밝혔다.
‘툰드라’(강·2022년)는 올해 등단 50년을 맞은 강석경(73·사진)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1987년 발표한 ‘석양꽃’부터 2022년의 표제작까지 35년의 간극을 둔 단편 8편을 모았다. 소설들에는 세속을 떠나 해탈을 갈망하는 인물들의 번뇌와 구도(求道)의 모습이 담겼다. 심사위원회는 이 단편집에 대해 “개인과 사회의 불안을 세밀하게 묘사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무숙문학상은 소설 ‘역사는 흐른다’, ‘만남’ 등을 쓴 소설가 한무숙(1918∼1993)을 기려 199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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