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뮌헨 이겼다!...드라구신, 런던 오는 중→메디컬+계약 임박

김아인 기자 2024. 1.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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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이 런던으로 오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드라구신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준비가 되었다. 그는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갔던 제노아 훈련장을 막 떠났다. 메디컬 테스트와 토트넘과의 계약을 위해 런던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드라구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드라구신이 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제노아 공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의 2번째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속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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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 마르지오

[포포투=김아인]


라두 드라구신이 런던으로 오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올 겨울 2번째 영입생이 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구신은 그의 에이전트와 함께 앞으로 30분 안에 제노바에서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드라구신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준비가 되었다. 그는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갔던 제노아 훈련장을 막 떠났다. 메디컬 테스트와 토트넘과의 계약을 위해 런던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드라구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드라구신이 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제노아 공항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의 2번째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속보를 전했다.


앞서 로마노는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간다. 합의가 이뤄졌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3억 원)를 초과한다. 제드 스펜스는 임대로 제노아에 합류한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을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뤄냈다. 사가는 끝났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토트넘은 센터백 영입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문 센터백이 아닌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마저 지난 경기 후 부상으로 쓰러졌다. 반 더 벤의 복귀가 가능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드라구신에게 관심을 가졌다. 루마니아 출신의 2002년생 드라구신은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적극적인 수비 능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유스팀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 제노아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제노아는 당시 세리에B 소속이었지만, 승격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1부 소속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구신은 1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러 클럽이 드라구신을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할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구단 간에 원하는 이적료에 차이가 있어 협상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나폴리까지 이적료를 맞춰줄 수 있다며 가세했다. 뮌헨까지 갑작스럽게 하이재킹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드라구신은 결국 토트넘을 선택했다. 드라구신이 오는 대신 거래의 조건으로 스펜스가 제노아로 간다. 임대를 떠났던 스펜스는 태도와 경기력 등에 문제를 보이면서 임대에서 복귀했고, 제노아로 다시 임대를 갈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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