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오세영에 통쾌한 복수를 부탁해(세 번째 결혼)[종합]

김지은 기자 2024. 1.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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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오세영에 복수를 시작했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신덕수(안내상 분)가 사망한 장소에서 강세란(오세영 분)의 네일을 발견하고, 신덕수의 죽음에 강세란이 관련 있음을 직감하고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강세란은 정다정이 자신의 네일과 신덕수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을 알고, 백상철(문지후 분)에게 이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강세란은 “그럼 내가 훔쳐 와야 하냐? 다정이네 가도 당신은 송이 보러 갔다고 둘러댈 수 있잖아. 갈등할 거 없어. 흘린 증거를 가져오는 것이다. 증거만 없으면 우린 자유”라고 말했다. 백상철은 “알았다. 내가 이번에 남자다운 게 뭔지 보여주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백상철은 정다정의 집에 몰래 들어가 증거를 찾았다.

강세란의 뒤를 쫓던 정다정은 몰래 전화를 받는 천애자(최지연 분)를 수상히 여기고 밤새 CCTV를 뒤져 천애자가 자연산 송이버섯을 몰래 파는 모습을 찾았다. 정다정은 “비싼 자연산 송이버섯을 팔고 싼 버섯으로 바꿔치기한 것”이라며 천애자의 범행을 윤보배(반효정 분)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를 들은 윤보배는 “당장 잡아들여. 내가 집안에 도둑을 키웠구나. 이런 몹쓸 것이 있나”라며 화를 냈다.

그 시각 천애자는 “자연산 송이를 몰래 판 돈이랑 내가 빼돌린 돈”이라며 강세란에게 돈가방을 내밀었다. 강세란은 “할머니한테 걸리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하면서도 갑자기 들이닥친 양미순(정새별 분) 앞에서 돈가방을 숨겼다.

강세란과 천애자가 윤보배에게 불려 가 CCTV를 보는 사이 양미순은 “천애자 씨가 강세란 씨에게 돈가방을 건네는 것을 내가 직접 목격했다”라고 말하며 돈가방을 건넸다. 강세란은 “엄마가 뭘 몰라서 한 짓이다. 엄마가 자연산 송이를 내다 파는지 몰랐다”라고 말했고 정다정은 “CCTV에서 소리도 안 나오는데 자연산 송이인 걸 어떻게 알았냐?”라고 말했다.

윤보배는 “너희 두 모녀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변명은 필요 없다. 나가.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강세란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천애자는 “사정이 있었다. 한 번만 봐달라”며 용서를 빌었다.

윤보배는 “어딜 감히 내 돈에 손을 대냐? 내가 호락호락해 보였냐? 미련한 사람은 용서해도 거짓말, 손버릇 나쁜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 게 내 철칙”이라며 “당장 내쫓아.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천애자는 보배정에서 쫓겨났다. 정다정은 “강세란의 오른팔인 천실장이 나갔다”라며 강세란을 향한 복수를 재차 다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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