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바레인 예고없이 방문…이집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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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0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방문을 마친 뒤 고지된 바 없던 바레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가자 전쟁 후 4차 중동 셔틀방문 외교에 나섰던 블링컨 장관은 본래 9일의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다음날 서안 지구와 이집트를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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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0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방문을 마친 뒤 고지된 바 없던 바레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가자 전쟁 후 4차 중동 셔틀방문 외교에 나섰던 블링컨 장관은 본래 9일의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다음날 서안 지구와 이집트를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일 블링컨의 이집트 방문은 취소되었다. 대신 요르단 아카바에서 요르단 압둘라 국왕과 이집트 압둘 파타 엘시시 대통령 및 서안지구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만난다고 요르단 외무부가 발표했다.
걸프만 아랍국인 바레인은 카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 사이에 소재한 섬나라로 블링컨 장관은 이번 가자 전쟁 직후 10월13일 1차 셔틀외교 중 바레인을 방문했었다.
바레인에는 미군 중부군 해군사령부 및 미 해군 5함대 본부기지가 있다. 주페르 해군기지에 미군 6000명이 주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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