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실적 제로, 공수처
동정민 2024. 1. 10. 20:0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의 임기가 열흘 뒤면 끝납니다.
공수처가 출범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는 거죠.
오늘 공수처 1호 기소 사건의 항소심이 있었는데요.
뇌물 수수혐의로 부장검사를 기소했는데 1심에 이어 2심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검찰 증거만으로는 혐의가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법원 판단 이유입니다.
문재인정부 당시 검찰 등 고위공직자 비리 뿌리뽑겠다며 출범한 게 공수처인데요.
3년 동안 단 한 건의 유죄 판결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후임 공수처장 뽑아야죠.
대통령에게 보고할 2명 후보를 추리는 회의가 6번이나 열렸는데 결론을 못 내렸습니다.
그만큼 적임자가 없다는 뜻이죠.
마침표 찍겠습니다
< 실적 제로, 공수처.>
뉴스A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정민 기자 ditto@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