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정이 책임 물어야” 도내 정당 비판 논평 잇따라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김희현 정무부지사 사안에 대해 오영훈 도정이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길 바랐지만 사생활 침해로 몰고 가는 발언이 돌아왔다며, '마이동풍'식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부지사가 신원 미상의 여인과 부산의 거리를 활보할 당시, 의회와 도청에 나와서 공무를 본 도의원과 공직자는 뭐냐고 물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논평을 내고 예산안 심사 정국 김 부지사의 부적절한 행보와 이후 대응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을 오영훈 도지사에게 요구했습니다.
제주녹색당도 논평을 통해 막중한 공무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면서 주말의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을 운운하는 정무부지사는 필요 없다며, 오영훈 도지사는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학교 배정 발표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와 배정 결과를 교육청과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은 개인석차 백분율 기준 약 74%로 불합격자는 11명이며, 75%의 학생이 1지망에 배정됐습니다.
합격과 배정 통지서는 각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등록 기간에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비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는 지난해 12월 학교별로 발표됐습니다.
제주-여수 카페리선 중단 위기…3월 면허 반납 예고
제주와 전남 여수를 오가던 대형 카페리호가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주와 여수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골드스텔라호의 선사에서 적자를 이유로 오는 3월 면허를 반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면허 반납 사유는 고유가 등으로 인한 경영난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주-인천 항로를 다닌 비욘드 트러스트호 선사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집단 폐사 떼까마귀서 농약 검출…제주시 수사 의뢰
지난달 제주에서 발생한 떼까마귀 집단 폐사 원인이 농약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시는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폐사한 떼까마귀를 부검한 결과, 농약과 살충제에 들어가는 카보퓨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누군가 먹이에 농약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오라동 일대에서 떼까마귀가 집단 이상 증세를 보이다 50여 마리가 죽고, 100여 마리는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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