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반효정, 최지연 횡령에 분노 “손버릇 나쁜 것 나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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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이 '보배정'에서 쫓겨났다.
1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53회에서 비리가 들통난 천애자(최지연 분)가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보배(반효정 분)는 천애자의 비리가 담긴 증거 영상을 보고 "내가 집안에 도둑을 키웠구나. 이런 몹쓸 것이 있나!"라며 당장 천애자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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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이 ‘보배정’에서 쫓겨났다.
1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53회에서 비리가 들통난 천애자(최지연 분)가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은 천애자가 자연산 송이를 몰래 팔은 사실을 알아냈다. 정다정은 “비싼 재료를 싼 재료로 바꿔서 돈을 빼돌린 거죠”라며 천애자의 악행에 경악했다.
윤보배(반효정 분)는 천애자의 비리가 담긴 증거 영상을 보고 “내가 집안에 도둑을 키웠구나. 이런 몹쓸 것이 있나!”라며 당장 천애자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천애자는 무릎 꿇고는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며 싹싹 빌었다. 강세란(오세영 분)도 “엄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라며 사정했다.
윤보배는 천애자가 가게 금전함까지 손댄 사실을 알고 “어딜 감히 내 돈에 손을 대! 거짓말, 손버릇 나쁜 사람은 상대 안 하는 게 내 철칙이야.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나쁜 것!”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정다정이 강세란을 보며 ‘네 죗값 치르게 할 테니 기다려’라고 하는 모습에서 53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도둑 사기꾼 모녀 쌤통이다”, “오늘 완전 사이다네”, “드라마 점점 재밌어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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