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에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외

KBS 지역국 2024. 1. 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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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포항 지역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오늘(10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준공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19.8메가와트급으로 한수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연간 3만 3천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1억 6천만 킬로와트시를 생산합니다.

발전소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한수원은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서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작년 포항 관광객 759만 명…역대 최다

지난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759만 5천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1%, 131만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분위기가 살아난 가운데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로 지정된 스페이스 워크와 구룡포항, 철길숲 등 드라마 촬영지,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을 방문객 증가의 주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포항해경,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해안 방파제나 갯바위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연안 해역 조업선과 낚시 어선 등에 조기 입항을 권고했습니다.

경북 동해 연안에는 13일까지 최대 초속 16미터의 강한 바람과 2~4미터의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울진, 1인 조업선 벨트식 구명조끼 보급

울진해양경찰서는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1인 조업선을 대상으로 벨트식 구명조끼를 지원합니다.

벨트식 구명조끼는 벨트처럼 허리에 차는 구명조끼로, 기존 구명조끼보다 착용이 간편하고 조업 활동도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해경은 1인 조업선에서 해상 사고가 발생하면 자력 구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벨트식 조끼를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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