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에세이 ‘종횡무진(縱橫無盡) 윤종진의 길’

이영균 2024. 1.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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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서 가장 오지중 하나인 기북면 출신으로 최근까지 초대 국가보훈부 차관을 지낸 윤종진 씨가 자신의 33년간 공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진솔한 고백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 '종횡무진(縱橫無盡) 윤종진의 길'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작가는 발간의 글을 통해 "정무직인 국가보훈부 차관을 끝으로 30여 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여한 없이 공무원 생활을 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공직 경험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고향 포항'을 위해 혼신을 다해 보고 싶다는 각오가 오래전부터 가슴 속에서 자라났다" 며 자신의 공직 여정을 결산하는 이 책의 발간이 새 도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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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초대차관 윤종진 씨의 33년 공직생활 솔직담백하게 담아
기북산골에서 청와대, 주미대사관, 윤석열 정부 철학 담은 국가보훈부 승격 소임 다하고 고향 포항으로

포항지역에서 가장 오지중 하나인 기북면 출신으로 최근까지 초대 국가보훈부 차관을 지낸 윤종진 씨가 자신의 33년간 공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진솔한 고백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 ‘종횡무진(縱橫無盡) 윤종진의 길’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종횡무진 윤종진의 길 책 표지. 윤종진 씨 제공
작가는 발간의 글을 통해 ”정무직인 국가보훈부 차관을 끝으로 30여 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여한 없이 공무원 생활을 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공직 경험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고향 포항’을 위해 혼신을 다해 보고 싶다는 각오가 오래전부터 가슴 속에서 자라났다” 며 자신의 공직 여정을 결산하는 이 책의 발간이 새 도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지난 6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함께 가면 길이 되듯이 윤종진이 걸어 온 길도, 앞으로 걸어갈 길도 시민과 독자께서 동행해 주신다면 포항의 미래로 가는 큰 길이 될 것”이라며 이 책은 새로운 도전, 가치 있는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로드맵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목차는 1부 33년의 공직생활, 세 분의 대통령  2부 ‘영일만의 봄’을 준비한 씨뿌리기, 3부 초대 국가보훈부차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초석 다져, 4부 산촌에서 신촌으로 그리고 플로리다, 5부 친구, 동반자, 멘토 그리고 가족 등 모두 5부와 공직생활동안 추진해온 업무의 언론보도 내용이 부록으로 구성됐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33년의 공직생활 동안 박근혜, 이명박, 윤석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행정공무원으로는 보기 드물게 3명의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신 특별한 이력을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내무공무원으로서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오래 맡은 내용과 지방자치 인재개발원장. 특히 미국으로 건너가 주미 한국대사관에 근무한 내용 등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지역발전위원회 근무 당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영일만대교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고 조언했던 사례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설립과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민원 신속처리 등 고향 포항을 위해 쏟아왔던 보이지 않은 노력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솔하게 기술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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