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최소 5개 지역구 7~11명 불꽃경쟁…부산 ‘서동’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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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PK) 총선에서 최소 5개 지역구에 최대 11명 후보자가 난립하는 양상이다.
부산 서동과 경남 창원의창, 김해을에는 여권 후보자가, 부산 중영도와 울산 동구에는 야권 후보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중영도에도 9명의 후보자가 몰렸는데, 야권 후보의 도전이 만만찮다.
반면 조선업 근로자가 밀집한 울산 동구는 야권 도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7명의 여야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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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 여당 후보만 8명 도전장
- 무주공산 중영도 총 9명 몰려
- 경남 창원의창 7명 김해을 8명
- 울산 동구 총 7명 중 야권 6명
부산 울산 경남(PK) 총선에서 최소 5개 지역구에 최대 11명 후보자가 난립하는 양상이다. 부산 서동과 경남 창원의창, 김해을에는 여권 후보자가, 부산 중영도와 울산 동구에는 야권 후보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재선에 나서는 부산 서동에는 11명의 여야 후보가 예비등록을 마쳤다. 그중 여당 후보는 8명에 달했다. 지난 총선 당시 경선에서 탈락, 리턴매치에 나서는 곽규택 변호사 외에도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정오규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박홍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 자문위원,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 이영풍 전 KBS 기자, 성수용 부산일자리창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최형욱 전 동구청장과 정도영 생활경제연구소장이 출사표를 냈으며, 무소속 강성수 노숙인 활동가도 등록했다.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중영도에도 9명의 후보자가 몰렸는데, 야권 후보의 도전이 만만찮다. 국민의힘은 이재균 SRG 융합과학연구회 회장,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최영훈 이민청 부산시 범시민유치본부 공동대표,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예비등록을 마쳤다. 다만 중영도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도 나설 가능성이 큰 만큼 여권 내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비오 박영미 전·현직 지역위원장과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나선다.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 자유민주당 최덕하 전 영산대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남 창원의창과 김해을에는 각각 7명, 8명의 여야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창원의창은 경남 최다선인 5선 김영선 의원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여권 내 경쟁이 치열하다.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김종양 인터폴총재, 장영기 한국장애인협회 창원지회장,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가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김기운·김지수 전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진보당 정혜경 지역위원장은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재선 김정호 의원 지역구인 김해을은 여권 도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선 김성우 당협위원장과 서종길 전 당협위원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춘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남지역위원, 김장한 울산대 의대교수, 박진관 대한민국명장(건축설비분야 제1호), 이상률 경남도 전 경찰청장도 여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신상훈·진보당 이천기 전 도의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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