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재 PK 예비후보 170명…50대 최다, 20대‘0’

조원호 기자 2024. 1. 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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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로 90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부산 울산 경남(PK)은 10일 기준 17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을 종합해보면 '50대 이상 정치인 남성'이 PK 예비후보의 특성을 대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18석이 걸린 부산에서는 7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16석의 경남에선 69명, 6석의 울산에선 25명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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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0 등록현황
‘중장년·정치인·男’이 대세…국힘 90명·민주 52명 도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로 90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부산 울산 경남(PK)은 10일 기준 17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을 종합해보면 ‘50대 이상 정치인 남성’이 PK 예비후보의 특성을 대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18석이 걸린 부산에서는 7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16석의 경남에선 69명, 6석의 울산에선 25명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가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52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 149명, 여자 21명으로 남자가 7배 가량 많았다.

직업을 보면 국회의원 보좌관과 당직자 등 정치인(정당인)이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자 13명, 변호사 11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50세 이상~60세 미만) 이상 중장년층이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6명, 40대 20명 순이며 70대는 6명이다.

자금력과 인지도가 부족한 2030세대 비율은 낮았다. 20대는 한 명도 없었고, 30대도 6명에 불과했다. 30대 예비후보자는 부산에선 ▷서동 김인규(34세) 전 대통령실 행정관 ▷부산진을 이현(37세) 전 시의원 ▷사하을 신천우(33세) 전 수도방위사령부 중대장 ▷사상 서태경(39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있다. 울산에선 울주 장능인(34세) 울산대 겸임교수, 경남에선 김해시을 신상훈(33세) 전 도의원 등이 있다.

현역 중에는 부산 사하갑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유일하게 등록을 마쳤다. 여권에서 출마를 공식화했으나 아직 지역구를 정하지 못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 주진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 등도 있다. 민주당 영입인재 중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전은수 변호사도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PK 예비후보 등록 현황 및 특성(10일 기준)
지역별 부산(18석) 76명, 경남(16석) 69명, 울산(6석) 25명
정당별 국민의힘(90명), 더불어민주당(52명), 기타정당·무소속(28명)
성별 남자(149명), 여자(21명)
직업별 정치인(78명), 교육자(13명), 변호사(11명)
연령별 50대(82명), 60대(56명), 40대(20명), 70대, 30대(각각 6명)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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