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발목 부상으로 최소 4주 이탈…12연승 SK에 악재

김희준 기자 2024. 1.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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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뽐내던 프로농구 서울 SK가 악재를 만났다.

간판 스타 김선형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SK 관계자는 10일 "발목을 다친 김선형이 정밀검사 결과 외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 4~8주가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상황에서 김선형의 이탈이라는 암초를 만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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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경기, SK 김선형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3.11.2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근 12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뽐내던 프로농구 서울 SK가 악재를 만났다. 간판 스타 김선형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SK 관계자는 10일 "발목을 다친 김선형이 정밀검사 결과 외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 4~8주가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선형은 지난 9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쿼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가 LG의 후안 텔로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SK 선수단은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동행한 김선형은 부산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12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SK는 지난해 12월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9일 LG전까지 12경기를 내리 이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상황에서 김선형의 이탈이라는 암초를 만나고 말았다.

김선형은 오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기가 어려워졌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9.8득점 4.8어시스트 1.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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