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 강경성‧2차관 최남호…정인교 통상본부장 임명

핵심요약

강경성 제2차관, 제1차관으로 이동
최남호 대변인, 2차관으로 임명…산업‧에너지 전문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교수…FTA·국제통상 전문가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취임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산업부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제1차관에는 강경성 현 제2차관이 임명됐고, 제2차관에는 최남호 현 대변인이 임명됐다. 안 장관의 후임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겸 전략물자관리원장이 임명됐다.

최 신임 2차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선 에너지자원정책관과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현 정부에선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산업부 예산 등을 관리했다. 산업·에너지 정책에 전문성이 있고, 합리적이고 소통 능력이 좋다는 평이다. 실제로 최 차관은 산업부 대변인을 두 차례 역임했다.

정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전략물자관리장 겸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을 역임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자유무역협정 정책을 연구하는 등 약 30년 간 FTA·국제통상 정책·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했고, 주요 FTA 협상에도 참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