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영입1호' 박상수 "60년대생 이상 꿀빨러들, 청년에 뭘 해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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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인재 1호로 영입된 박상수 변호사가 지난해 주택문제와 관련 "60년대생 이상 꿀빨러(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이득을 본 사람)들은 (청년을) 이해할 생각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어 "그래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아이 한둘 낳아서 또 그 코스로 밀어 넣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60년대생 이상 꿀빨러들은 이해할 생각도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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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총선 인재 1호로 영입된 박상수 변호사가 지난해 주택문제와 관련 "60년대생 이상 꿀빨러(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이득을 본 사람)들은 (청년을) 이해할 생각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63세 이상 노인들은 사회에서 편하게 이득을 봤는데 청년들에겐 해 준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박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40 청년들이 왜 분노하고 있냐고 하는데, 기성세대가 약속한 최상단 코스를 밟아도 나이 마흔에 결혼해 아이 기르고 집 한 채 마련하는 것도 보장받지 못하는데 어떻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아이 한둘 낳아서 또 그 코스로 밀어 넣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60년대생 이상 꿀빨러들은 이해할 생각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나는 정말이지 2040의 무당파성과 분노를 넘치도록 이해한다"며 "이념이 2040세대의 어두운 앞날에 뭘 해줬는가. 허구한 날 정쟁만 하는 60년대생 이상 꿀빨러들이 뭘 해줬는가"라고 지적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총선 인재로 영입된 박 변호사는 앞서 지난 2011년 자신이 개설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커뮤니티 '로이너스(Lawinus)'에 여성 혐오성 게시물이 지속적해서 올라와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도시 맘카페에서 부동산 상승기에 기획 이혼소송이 터져나왔다"고 적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인사 검증이 허술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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