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우석 '싹 바뀌었다', 등번호도 '원했던 19번→생소한 21번' 그윈 영구결번 때문... '김하성은 7번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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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고우석(26)의 등 뒤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내내 달고 뛰었던 19번이 아닌 21번이 새겨진다.
2017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은 뒤부터 19번을 달고 뛴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보낸 7시즌 동안 모두 이 번호만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 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고우석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해했고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가 2+1년 계약에 고우석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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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2024시즌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고우석은 21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번호를 달고 뛰어 한국의 대회 4연패를 이끌었고 지난해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양보를 받을 만큼 애착이 큰 번호였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절친한 친구이자 이젠 처남-매제 관계가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했다.
이정후가 먼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148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데뷔 시즌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리그를 정복한 통산 타율(0.340) 1위 이정후이기에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그럼에도 불 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고우석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해했고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가 2+1년 계약에 고우석을 영입했다. 2년 450만 달러 보장에 3년 차엔 상호 동의(뮤추얼) 옵션을 발동하면 300만 달러 연봉을 더 받는 조건이다.
현지에서도 기대감이 부풀고 있는 가운데 김하성의 도움으로 한층 더 빠르게 빅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따른다.
지난해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된 김하성은 올 시즌에도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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