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3만대 판매 시대 연다… 올해 1000억원 투자 예고

박찬규 기자 2024. 1. 10.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4년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설정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3만대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지난 11월 말 국내 최초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2000건 이상이 사전 예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량 기록…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 달성
-약 1000억원 규모 투자로 현재 각각 34개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약 18% 증가한 40개로 확대 예정
2023년 국내 수입 SUV 판매 1위,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연간 누적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4위 자리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개인 고객 구매율과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전체 모델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경쟁력 높은 모델 라인업 등이 견인한 결과다. 개인구매는 74%를 차지했다.

특히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XC60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831대로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4년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설정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3만대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시작한다.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지난 11월 말 국내 최초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2000건 이상이 사전 예약됐다. 상반기 중 빠른 출고와 함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본사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와 더불어 연내에 서수원 DTS, 서울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 이전해 총 40개의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대치, 하남, 청주, 동탄, 군산, 진주 등 6개 지역에는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현재 34개의 서비스센터를 약 18% 증가한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산 및 진주 서비스센터는 주요 지역 거점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위성(Satellite) 컨셉이 도입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며 "EX30과 함께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시작할 2024년에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