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 김경욱, 민주당 복당 신청…총선 재도전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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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58)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 신청에 나서 앞으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최근 충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는 충주지역 민주당의 결집력, 특히 총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토부 2차관이던 김 전 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충주에 출마했다가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득표율 7.33%p 차이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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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경욱(58)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 신청에 나서 앞으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최근 충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도당은 조만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는 충주지역 민주당의 결집력, 특히 총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토부 2차관이던 김 전 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충주에 출마했다가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득표율 7.33%p 차이로 패했다.
선거 뒤 잠시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을 지냈던 그는 이듬해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초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사실상 정계 은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총선을 3개월 앞두고 복당을 신청하면서 김 전 사장이 총선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온다.
충주 목행동이 고향인 김 전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충암고, 서울대 후배다. 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국토정책관,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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