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25대 농협 중앙회장선거 도전

윤평호 기자 2024. 1. 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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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67)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농민의 농협'을 비전으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 전국을 다니며 지지세를 확산해온 조 조합장은 이달 25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 출신 유일 후보로 나섰다.

한편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엔 조 조합장 등 11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10-11일 정식 후보자 등록을 거쳐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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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사진=동천안농협 제공

[천안]조덕현(67)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농민의 농협'을 비전으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 전국을 다니며 지지세를 확산해온 조 조합장은 이달 25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 출신 유일 후보로 나섰다. 3선 조합장인 조덕현 후보자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농협주유소 전국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NH농협생명 비상임이사도 역임했다. 천안고와 고려대를 졸업, 고려대 경영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조 후보자는 "2015년 동천안농협 조합장에 당선 후 '어떻게 하면 농민들에게 더 많은 실익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과제를 전국 1111명의 조합장들과 함께 풀기 위해 중앙회 개혁에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의 사명과 본업에 충실한 '농민의 농협'으로 뿌리 내리는 일은 회장의 소명이자 임무"라며 "농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조합장님들의 고민과 숙제를 함께 풀고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사진=동천안농협 제공

조덕현 후보자의 역량과 경영 능력은 동천안농협 성장으로 이미 입증됐다는 평이다.

동천안농협은 조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총자산 2607억 원에서 2023년 4916억 원으로 2309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7억 원으로 800%, 경제사업은 542억 원으로 108% 급증했다. 2022년 9월 천안시에서 부지를 제공받아 도농 협력 모델로 문을 연 '천안시 로컬푸드직매장'은 610여 출하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며 농가당 연 1150여만 원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엔 조 조합장 등 11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10-11일 정식 후보자 등록을 거쳐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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