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보문산 프로젝트 뒷 받침할 것"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 "제가 중구청장 적임자"
10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황해동 기자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올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1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를 살리기 위해 애끓는 심정으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민의 삶을 보살피고,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싸울 줄 아는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며 "그게 바로 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 김연수는 중구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의정활동으로 검증이 됐다"며 "구청장 공백사태에서 행정공백 없이 '첫날부터 익숙하게', 절망의 중구를 희망찬 중구로 반드시 살려내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대전시의 보문산 프로젝트, 제2시립미술관 건립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이장우 시장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제가 반드시 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