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서 “물청소로 흔적 지워”…또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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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천준호 의원 이야기입니다. 최병묵 위원님. 동아일보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이것이 헬기 이송을 부산대가 했니, 소방 저기가 했니, 서울대 병원이 했니 아직 명확하지는 않은데. 명쾌하게 해결이 안 되는데. 알려지기로는 천준호 실장, 천준호 의원이 서울대병원 모 교수에게 개인 전화로 전화를 걸어서 병원을 옮겨달라. 요청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그것이 부산대병원의 김영대 외상센터장의 증언 내용을 봐도 거기에도 그런 내용이 나와요. 비서실장이 전화를 바꿔주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그 비서실장이 전화를 바꿔준 그 상대방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지금 이야기하는 바로 저 응급의학과 당직 A 교수라는 사람이고. 저 사람은 아마 서울대병원 자체 내에서 이 국회를 담당하는 그런 역할을 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여야 모두에 아는 사람들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천준호 의원의 휴대전화에도 아마 저장이 되어 있는 그런 전화번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람이 이제 동아일보하고 인터뷰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인데. 저는 저 내용에 상당 부분은 아마 사실 관계가 부합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전원,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기면 바로 수술을 할 수가 있느냐. 이런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어봤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본인이 본인은 응급의학과 교수니까 그러면 외상 센터에 있는 교수한테 자기가 한 번 물어봐야 되겠다고 그래서 물어보고 나서 답변을 주었다는 것이고.
이제 헬기 부분은 조금 더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헬기 부분은 이 사람 이야기는 자기가 그럴 경우에 헬기에 이송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결국 헬기 요청은 부산대 병원에서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부산대 병원에서는 그 부분과 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말이죠. 그러니까 그 부분은 규명이 돼야 되는 부분이지만. 천준호 비서실장이 본격적으로 개입해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까지는 사실로 보인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최 위원께 질문 하나 더 드릴게요. 잠시만요. 자막에 지나갔지만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에 당직 A 교수는 누구라도 이렇게 한다는 표현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했는데. 저는 것이 좀 의문인 것이.) 그런 것이 조금 더 규명을 해야 된다는 거죠. 왜 그러냐면 만약에 정말 응급한 환자였다,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맞는 거고요. 응급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헬기로 이송하나요? 그런 일들이 흔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제 말이 무엇이냐면. 야당 대표 아니라면 누구라도 사실 어느 누군가가 서울대병원 교수 개인 번호를 알아서 누가 전화할 수는 없는 부분이잖아요. 아무리 중간에 천준호 실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부분들이 서울대병원 교수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지만 누구라도 마찬가지라는 표현이 오히려 저 말 자체가. 인터뷰가 오히려 특혜 의혹을 더 부추기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단순히 들어서 드리는 질문이에요.) 특혜뿐만 아니고 저것이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어요. 저것이 일종의 수술 새치기, 입원 새치기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이 본인이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외상 센터 교수하고 연결이 되어서 이것이 다 이루어진 일 아니겠어요. 저는 그것이 물론 업무 방해나 직권남용 이런 것으로 현재 고발이 되어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김영란법 위반이나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법적으로도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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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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