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서 공포탄·탄창 발견

김국배 2024. 1. 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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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서 군용으로 추정되는 공포탄과 탄창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김해시 부곡동 한 아파트 헌 옷수거함에 총기 관련 물품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헌옷 수거함 작업자가 수거함을 정리하다가 내부에서 탄창을 발견했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군과 경찰은 아파트 주변을 수색했으나 공포탄과 탄창 이외 총기 등 다른 물품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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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 소총용…"군용 공포탄 추정"
10일 경남 김해시 부곡동 한 아파트 헌옷수거함에서 공포탄 29발, 탄창 1개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서 군용으로 추정되는 공포탄과 탄창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김해시 부곡동 한 아파트 헌 옷수거함에 총기 관련 물품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헌옷 수거함 작업자가 수거함을 정리하다가 내부에서 탄창을 발견했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초 ‘실탄이랑 탄창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확인 결과 공포탄 29발과 탄창 1개로 확인됐다. 공포탄 29발은 모두 탄창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탄이 M16 소총에 사용되는 5.56㎜ 군용 공포탄으로 추정했다. 군은 군용인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군은 공포탄과 탄창을 회수하고, 추가 조사 후 불용 처리할 예정이다. 군과 경찰은 아파트 주변을 수색했으나 공포탄과 탄창 이외 총기 등 다른 물품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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