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국회의원 국비 확보 공로 '대전시 감사패'

황해동 기자 2024. 1. 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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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10일 대전시 국비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는 지난해보다 1255억 원 증가한 4조 27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대전시 발전과 예산 확보를 위해 뛰어다닌 모든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역 숙원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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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득원(오른쪽)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박영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박영순 국회의원 제공.

박영순(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10일 대전시 국비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는 지난해보다 1255억 원 증가한 4조 27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대덕구는 △장동-이현 도로 신설 4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12억 5500만원 △국방·우주 소부장 3D 프린팅 공동제조센터 30억 원 등 46억 5500만원이 증액됐다. 당초 정부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거나, 대폭 삭감됐던 사업들이다.

'장동-이현 도로개설' 사업은 대덕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248억원(국비 50%, 시비25%, 구비25%)을 투입해 대덕구 회덕동(장동)-신탄진동(이현동) 1.7㎞를 연결한다.

당초 기재부는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이었으나, 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예결위 소속 의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설득에 사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장동-이현 도로 신설과 국방‧우주 소부장 3D 프린팅 공동 제조센터 구축사업은 정부 예산안에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이었다"면서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 등을 직접 찾아가 위원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고, 기재부의 반대에 대한 설득 논리도 제공했다"고 예산 증액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대전시 발전과 예산 확보를 위해 뛰어다닌 모든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역 숙원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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