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또 버틴 38주" 황지현, 둘째 출산→지인 축하 물결[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2024. 1. 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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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지현이 둘째 출산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황지현은 지난해 8월 "출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첫째 때도 경부 길이 짧아서 눕눕으로 지냈는데, 둘째 뽁동이도 경부 길이 짧아서 혹시 모를 조산 대비 맥수술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지현의 둘째 출산 소식에 배우 김빈우, 김정화, 모델 이선진 등 많은 지인들이 "고생했다. 몸 잘챙겨야 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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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황지현 인스타그램
배우 황지현이 둘째 출산 소감을 밝혔다.

10일 황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4년 1월 8일 우리 가족이 돼줘서 고맙고 감사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중한 우리 뽁동이(태명)"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무사하고 건강하게 38주 동안 잘 지내줬구나"라며 "모든 것이 감사하고 기쁜 날. 그나저나 둘째로 더 배가 아픈 건가. 난 괜찮은 건가. 자연분만은 안 해봐서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신하는 그 순간부터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라고 회상한 황지현은 "입덧에 경부길이 짧아서 맥 수술하고 잦은 수축에 잦은 응급실. 거의 누워서 생활하며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틴 38주. 그렇게 드디어 만났네. 너무 사랑하고 소중해 우리 둘째 아들"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황지현은 "자신있게 말해본다. 10개월 동안 나 수고했다 진짜"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격려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생아실 창문을 통해 둘째 아들을 바라보는 황지현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그의 애정 가득한 눈빛이 훈훈함을 안긴다.

앞서 황지현은 지난해 8월 "출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첫째 때도 경부 길이 짧아서 눕눕으로 지냈는데, 둘째 뽁동이도 경부 길이 짧아서 혹시 모를 조산 대비 맥수술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7시간 동안 고개 못 들고 일자로 누워 있기 고문도 당하고 하반신 마취 풀리니 통증이 밀려왔지만 우리 뽁동이는 더 힘들었겠지"라며 "무사히 잘 견뎌주고 뱃속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며 잘 놀아주는 모습에 그저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지현의 둘째 출산 소식에 배우 김빈우, 김정화, 모델 이선진 등 많은 지인들이 "고생했다. 몸 잘챙겨야 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황지현은 지난 2019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21년 2월 첫 아들을 출산했고,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해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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